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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사임당’으로 복귀 ‘신사임당의 일대기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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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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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 배우 이영애(44)가 10년 만에 연기자로 컴백한다.

25일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이영애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the Herstory)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사임당’은 신사임당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 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아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연기를 보여 줄 예정이다.

제작사는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며 “주인공이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다채로운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사는 이어 “이영애 씨의 고풍적이고 우아한 이미지와 사임당이 잘 맞아떨어진다고 판단했다”며 “내년 초 방송을 목표로 사전 제작을 준비 중이며 중국은 동시 방영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임당’은 오는 6월 촬영을 시작한다.

네티즌들은 이영애 사임당 복귀소식에 “사임당, 잘 어울린다” “이영애, 대장급만큼 기대된다” “이영애, 이제 활동 많이 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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