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연석 강소라 /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윌엔터테인먼트]
유연석 강소라가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25일 오후 MBC '맨도롱 또똣' 측은 "유연석과 강소라는 오너셰프 백건우와 의류에이전트 이정주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맨도롱 또똣'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콘셉트에서 시작한 로맨틱 코미디로,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제목이기도 한 '맨도롱 또똣'은 '기분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의 제주 방언이다.
맨도롱 또똣에서 유연석은 수려한 외모와 말발, 젠틀한 매너 등 ‘갖고 싶은 남자’의 모든 요소를 갖춘 백건우 역을 맡았다. 좋아하는 여자가 제주도에 있다는 이유 하나로 그 곳에 레스토랑까지 차릴 만큼 외사랑을 앓는 순정파이기도 하다.
또한 강소라는 열심히 살아왔지만, 보상보단 고난만 계속되는 박복한 인생 탓에 한국인의 고질병인 홧병에 걸려버린 삐딱한 투덜이 개미 이정주 역을 맡았다. 차도녀로 보이지만 실은 약하고 여린 성격의 소유자다.
유연석은 영화 '건축학개론'과 '늑대소년', 드라마 '심야병원'과 '구가의 서', '응답하라 1994' 등에 출연하며 청춘스타로 떠올랐으며, 또 강소라는 '닥터 이방인'과 '미생'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대세 배우'의 입지를 굳혔다.
한편,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박홍균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맨도롱 또똣'은 현재 방영중인 '앵그리 맘' 후속으로 5월 첫방송 될 전망이다.
유연석 강소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연석 강소라, 기대된다" "유연석 강소라, 대박 조합이네" "유연석 강소라, 결국 유연석이 맡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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