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현지 판촉행사 부스 [사진=경기도청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오는 27일~4월 6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있는 롯데마트 동다점, 빅C마트 쌍롱점, K마켓 17T3점, 미딩점, 경남점 등 5곳에서 농식품 시장진입 확대를 위한 판촉전을 연다.
베트남은 동남아 지역 중 구매력이 높은 지역으로 도는 지난해 김 배 포도 버섯 인삼 등으로 1천 1백만 불의 수출성과를 올린 바 있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비빔밥 김밥 떡볶이 라면 등을 손쉽게 만들어 먹는 방법을 알려주는 한편, 김 홍삼 과자류 등 먹을거리 시식행사도 마련해 홍보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제기차기 투호놀이와 같은 이벤트도 마련해 현지 소비자들의 한국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함께, 한류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세계 경제위축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류영향에 따른 국내 농식품 인지도 상승효과가 수출 증가로 이어갈 것으로 보고,수출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