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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아이언맨·캡틴 아메리카 ‘더위사냥 파우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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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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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빙그레가 마블의 어벤져스 캐릭터를 활용한 ‘더위사냥 파우치’ 2종을 출시했다.

1989년 출시한 더위사냥은 차갑고 진한 커피 맛과 독특한 모양의 튜브포장으로 인기를 얻은 빙과시장의 스테디셀러다. 그 동안 오렌지 맛, 키위 맛 등 같은 패키지를 활용한 제품 출시는 있었으나, 새로운 형태의 패키지를 사용해 신제품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빙그레는 지난해 9월 마블콘텐츠에 관련한 사용 계약을 맺고, 신제품 개발에 착수해 더위사냥 파우치 2종 ‘밀크&커피빈’, ‘딸기&바나나’를 선보였다.

‘밀크&커피빈’은 캡틴아메리카, ‘딸기&바나나’는 아이언맨을 패키지에 그려 넣었다. 빙그레는 헐크와 토르를 디자인한 더위사냥 키위맛, 포도맛 등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난해 겨울왕국 캐릭터를 활용한 요맘때 패키지 리뉴얼로 3배 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며 "이번 마블과의 컬래버레이션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소매점 기준1200원(150m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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