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교육청이 학생 정신건강 상황별 매뉴얼을 개발해 일선 학교에 배부한다고 밝혔다.[사진 제공=부산시교육청]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생 정신건강 상황별 대응 매뉴얼을 개발,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2012년도부터 매년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설문조사의 한계성을 인지하고 해당학생들의 치료기회를 놓치는 등 어려움이 따라 학생들을 가장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담임선생 등이 매뉴얼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정신건강문제에 대처하고 지원하기 위해 매뉴얼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응 매뉴얼의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기 주요정신건강 5대 영역인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우울, 자살, 적대적 반항장애&품행장애, 조기성진증 등을 중점적으로 담고 있다. 영역별 사례, 병명이해하기, 교사가 알고 있어야 할 사전지식, 학교에서 해당학생 발견하기,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 돕는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또, 상황 중심의 ‘Decision Tree’를 제공하고 있고, 교사들에 대한 지도 팁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까지도 소개하고 있다.
교육청은 '행복로그인학교-학생정신건강 지역협력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에 의뢰해 개발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정신건강 상황 표준 대응지침으로 활용하면서 정서·행동발달문제 조기 발견 및 치료, 학생정서케어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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