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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영돈 PD, 식음료 홍보 부적절…출연 프로그램서 전부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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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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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종합편성채널 JTBC가 자사 프로그램인 '이영돈 PD가 간다'와 '에브리바디' 방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26일 JTB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영돈PD의 식음료 광고 출연 건과 관련한 JTBC의 공식 입장'을 게재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이영돈PD는 JTBC와 지난해 9월부터 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올해 2월부터 '이영돈PD가 간다'를 제작했다. 3월 15일과 22일에는 '그릭 요거트'를 다뤘다.

방송 3일 뒤인 25일 JTBC는 이영돈 PD가 식음료 광고 모델로 출연했음을 알았고, 이영돈 PD는 광고 계약 사항에 대해 사전에 JTBC와 어떤 의논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JTBC는 탐사 프로그램의 특성상 연출자이자 진행자인 이영돈 PD가 특정 제품을 홍보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 그가 출연하고 있는 '이영돈 PD가 간다','에브리바디'의 방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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