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스마트그리드 연구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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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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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이 26일 안양시 호계동에서 개최한 R&D캠퍼스 준공식에서 구자열 회장(왼쪽 일곱째), LS산전 구자균 회장(오른쪽 넷째) 등 주요 인사가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S산전]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LS산전은 기존 인텔리전트 빌딩에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융합한 연구소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LS산전은 이날 안양시 호계동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문재도 차관, 김동철 국회 산업위원장, 심재철 의원, 전하진 국회 산업위 의원, 안양시 이필운 시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통합 연구소인 ‘R&D 캠퍼스’ 준공식을 개최했다.

LS산전은 LG그룹으로부터 분리하기 전부터 LG 제 1 연구단지에서 안양연구소를 운영하다 신축 R&D 캠퍼스 구축을 결정하고 2013년 7월 착공에 들어갔다.

신축 연구소는 지상 9층, 지하 3층(부지 면적 5056.60㎡, 연면적 2만8691.59㎡) 규모로 총 사업비 615억 원이 투자됐다.

R&D 캠퍼스에는 1MW급 EES(전기에너지저장장치), 태양광 발전 시스템, 스마트 콘센트, 자연채광 자동제어 블라인드, LED 조명, 스마트 미터 등이 적용됐다.

중앙제어센터를 통해 장치 각각의 에너지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 관리·제어할 수 있다.

또 원하는 자리를 예약해 이용할 수 있는 변동 좌석제, 무선 기반의 사내 통신 네트워크, 소통과 쉼이 존재하는 창조적인 공간인 크리에이티브 존도 마련됐다.

구자균 LS산전 회장은 기념사에서 “R&D 캠퍼스는 스마트그리드와 인텔리전트 솔루션이 통합된 국내 최초의 신개념 에너지 절감 사업 모델”이라며 “창의적인 R&D 환경을 마련한 동시에 스마트 에너지 기술이 그대로 구현한 만큼 LS산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연구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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