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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창은 지난 25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중국 후베이성 양양시와 '대기오염 환경방지 설비 기술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제공=(주)예창]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지역에 연고를 둔 종합유통업체가 중국 후베이(湖北)성 양양시와 수백억원대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예창(대표 박석호·김광인)은 지난 25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중국 후베이성 양양시와 '대기오염 환경방지 설비 기술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예창 박석호 대표를 비롯해 중국 후베이성 왕군정 당서기와 리덕장 씨 등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4월11일 실제 계약까지 이어져 실질적인 대 중국 무역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예창은 중국 양양시에 있는 자동차 엔진제조업체인 동방주조 공장 20만m², 180여억원 규모의 환경설비를 책임지게 됐다.
박석호 (주)예창 대표는 "중국 후베이성 내에는 인구 600만이 넘는 도시가 12곳이나 있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양 도시의 문화 및 무역 교류도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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