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아주경제 DB]
이 소식통은 "사나 공항의 활주로가 폭격당한 것은 (공습 개시 이후) 처음"이라며 "공항이 완전히 마비됐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이날 자정께 공항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아랍 동맹군이 사나 공항을 공습한 것은 후티의 공군력을 제한하기 위해서지만 이로써 사나에 사는 외국인이나 예멘 국민이 항공편으로 탈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앞서 28일 새벽 예멘 주재 유엔 직원과 외교관 등 200여 명이 사나 등 예멘을 탈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