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울시 인재개발원 교류협력 협약체결

양도시 간 공동발전 도모하기 위한 교류협력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와 서울시 인재개발원 간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 양 도시 인적, 물적교류가 활발히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도 인재개발원(원장 강승수)에 따르면 지난 30일 서울시 인재개발원과 상호 간 교육프로그램 공유 등 상생협력 도모와 상호 교육시설을 활용한 출장공무원 숙소지원 등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협력 협약은 지난 2월 10일 제주도와 서울시의 우호교류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13개 분야 협력사업 중 기관 상호간 교육프로그램 공유 등 상생협력 도모와 상호 교육시설을 활용한 출장공무원 숙소지원 등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또 양 기관에서 운영 중인 우수프로그램에 대한 공유와 교차 연수로 교육 참여 공무원들이 우수 정책사업 등에 대한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에서 운영 중인 주요 체험 교육프로그램에 상대 공무원들이 참여, 양 도시 간 교류협력 촉진의 기회로 활용한다. 특히 도 인재개발원에서는 서울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제주의 자연·문화·역사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 할 계획이다.

그리고 양 기관의 교육시설을 출장공무원 숙소로 이용,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 양 도시 간 인적, 물적교류가 활발히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30일 양 기관의 교류협력 협약식에 참석한 강승수 도 인재개발원장은 서울시 6급 실무전문가 양성과정 공무원을 대상으로 ‘탐라의 발자취’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