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봄비 그치고 꽃 필까? 서울 또 비소식...3일까지

내일 또 비 소식, 3일 오전에 전국 비 그칠듯...봄꽃 구경은 주말에

[사진=내일 오후 날씨,전국 비..서울 등 중부 최고 40mm..기상청"낮 최고 24도 따뜻"]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만우절인 1일 오후 비가 그치며 맑아졌지만 봄비는 3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벚꽃축제 등 봄꽃 놀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주말을 택하는게 좋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인 목요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제주도와 서해안에서 시작된 비가 밤이면 다른 지역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2일 밤에 다시 시작된 봄비는 3일까지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제주도 등에 20~60mm, 서울,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도에는 10~40mm 정도 내릴 예정이다.

내일 기온은 남서풍에 의해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13~24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바다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대부분 해상에서도 0.5~3.0m의 높은 물결이 밀려올 것으로 예상됐다. 서해상을 중심으로 낮부터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다.

모레인 3일은 강수로 인해 기온이 다소 떨어져 평년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이며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 아침무렵 서쪽지방부터 개기 시작해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