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출신인 고인은 휘문출판사를 거쳐 1968년부터 지금까지 동화출판사 대표를 맡아오며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과 한국출판연구소 이사장을 거치는 등 출판계 내에서 주요한 족적을 남겼다.
1988년 민주정의당 선전국장으로 정치에 입문해 13대 전국구 의원을 지냈으며, 1992~1993년엔 대통령 정책조사보좌관을 역임하는 등 정치인으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국민훈장 목련장과 황조근정훈장 등을 받았다.
유족은 배우자인 황금자(73) 여사와 아들 종원(도서출판 킨더랜드 대표)씨, 딸 성연(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부 교수)씨, 사위 황유선(LG유플러스 부장)씨 등이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영안실. 발인은 4일 오전 7시.02-207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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