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수목극 왕좌 굳건히 지켜…시청률 13.7% 기록

[사진=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수목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2일 방송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하 '착않여') 12회는 전국기준 1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순옥(김혜자)이 30년 전 술집 화재로 사망했다고 알고 있던 남편 김철희(이순재)와 극적으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김현정(도지원)과 김현숙(채시라)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철희가 자신들의 친아버지이고 기억을 잃은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에 두 자매는 엄마 순옥이 장모란(장미희)과 함께 호텔에 간 사이 철희를 집으로 초대해 잃은 기억을 되살리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순옥이 집으로 일찍 귀가했고 죽은 줄 알았던 남편 김철희를 30년 만에 만난 순옥은 오열하며 혼란스러워했다.

'착않여'는 뜨거운 피를 가진 3대 여자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혜자, 장미희, 도지원, 채시라 등 쟁쟁한 여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앵그리 맘'과 SBS '냄새를 보는 소녀'는 각각 시청률 8.1%, 6.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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