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기획재정부는 올 상반기 재정집행의 원활한 지원과 안정적인 국고금 운용을 위해 이달 중 5조5000억원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정부가 국고금 일시부족분 조달을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을 말한다.
발행 일정과 규모는 2일 1조5000억원, 9일 1조원, 16일 1조5000억원, 23일 1조5000억원이다.
기재부는 은행, 증권사 등 23개 통안증권 입찰기관과 증권금융, 산업은행 등 국고금 위탁 운용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을 통해 발행할 계획이다.
4월 말 기준 재정증권 발행잔액은 총 11조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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