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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16~17일 워싱턴서 '3자 안보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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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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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의 국방부 차관보급 관료들이 오는 16~17일 미국 워싱턴DC에서 '3자 안보토의'(DTT)를 연다고 국방부가 3일 밝혔다.

나승용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열린 브리핑에서 "한미일 3국이 DTT 안보회의를 오는 16~17일 워싱턴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세부내용은 조율 중으로 협의체 성격에 맞게 북한 위협에 대한 공조 등을 논의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미일 국방부의 차관보급 인사가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연례 안보협의체인 DTT는 2008년 이후 지금까지 6차례 개최됐다.

앞서 한·미는 오는 14~15일 워싱턴에서 국방부 차관보급 관료들이 참여하는 제7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고위급회의를 개최한다.

KIDD는 안보정책구상회의(SPI), 확장억제정책위원회(EDPC), 전략동맹(SA) 2015 공동실무단회의(SAWG) 등 다양한 한미 국방 회의체를 조정, 통합하는 차관보급 회의로 한미 국방현안을 폭넓게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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