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삼성중공업 협력사, 맞춤훈련으로 장애인 특별 채용

- 6일 장애인 66명 1차 맞춤훈련생 입학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삼성중공업 135개 사내 협력사와 ‘1사 1장애인 착한 고용’ 운동을 통한 장애인 특별 채용에 나선다. 

공단과 삼성중공업 협력사협의회는 6일 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장애인 66명에 대한 1차 맞춤훈련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특별 채용 전형으로 선발된 장애인들은 공단 산하 직업능력개발원에서 1개월간 사전 직무에 필요한 맞춤훈련을 받은 후 삼성중공업 협력사 정규직으로 근무하게 된다.

이번 채용은 조선업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1월 28일 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 대구직업능력개발원, 경남지사가 삼성중공업 협력사협의회와 체결한 MOU를 계기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31일부터 2일간 장애인 185명을 대상으로 직무평가 및 협력사별 면접을 실시해 1차 66명을 최종 선발했다.,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삼성중공업 협력사의 장애인 특별채용을 계기로 ‘1사 1장애인 착한 고용’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