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회장 성재영)는 부산외국어대학교와 7일 오전 굿모닝백이안과에서 부산지역 국제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현석(사진·왼쪽 두 번째)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 부회장이 외국인 환자에게 옵티라식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부산외국어대 학생들이 통역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회장 성재영)는 부산외국어대와 7일 오전 굿모닝백이안과에서 부산지역 국제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오는 5월 1일 열리는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를 비롯해 의료관광협의회 소속 40여 개의 병원 및 주관 행사에서 부산외국어대가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국제의료통역사 등 관련 분야를 지원함으로써 현장 효율성을 높이고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부산외국어대,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내년에 국제의료관광 전문과목을 신설, 현장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졸업 후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해 부산지역 의료관광 산업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 상호간의 국제 의료관광 정보와 인∙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차별화된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성재영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관광이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화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부산지역 의료관광객 유치와 전문인력 양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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