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오후 청와대에서 대표적 민간봉사단체인 한국라이온스연합회 대표단 28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각종 국정 현안에 대한 의견과 민심을 수렴하고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국가혁신, 국민통합 등 주요 국정과제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또한 '우리는 봉사한다(We Serve)'라는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 지원, 장학사업, 재해복구 지원 등을 통해 국민통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온 한국라이온스연합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국가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소통 행보를 더욱 확대하는 의미로 봐달라"고 말했다.
한국라이온스연합회는 1959년 창립, 현재 국내 2천70여개 클럽에 중견사업가 중심의 지역사회 리더인 8만여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합회 대표단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박 대통령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규모 면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의 세계 4위 회원이며 우리나라 이태섭 고문이 2003∼2004년 국제협회장으로 당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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