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공승연-서봄, 추문 역이용한 영리한 자매

[SBS ‘풍문으로 들었소’]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풍문으로 들었소’ 공승연이 자신을 둘러싼 소문들을 처리했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서누리(공승연)와 서봄(고아성)의 계략으로 그를 둘러싼 소문이 좋게 마무리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누리는 고위층 자제를 이용해 신분상승 하려다 차였으며, 원나잇 상대였다는 소문에 시달렸다.

이 소문을 접한 서봄은 차 안에서 최연희(유호정)의 비서 이선숙에게 “저희 친정 식구들 흉보지 마세요. 내가 듣지 않게 하세요. 내가 들을 땐 그 말에 책임을 지세요”라고 경고했다.

이후 이선숙은 서봄에게 무릎을 꿇으며 사과했고 서봄은 서누리의 복수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을 종용했다.

이선숙은 양재화(길해연)의 약점을 걸고 한정호의 권력을 이용하게 해달라 말했고, 양재화는 상대 남자가 한송에 흠집 내기 위해 서누리를 건드렸다고 한정호(유준상)에게 보고했다.

​​결국 한정호의 경고를 받고 겁을 먹은 상류층 자제는 서누리의 직장을 찾아가 애걸복걸했다. 이 모습에 사람들은 “서누리가 목을 맨 것이 아니었느냐”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한정호는 서봄이 자신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고 “저 아이가 날 아주 잘 써먹은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