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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 A330 항공기[사진=핀에어]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핀에어가 올 여름부터 스웨덴 우메오, 룰레오, 노르셰핑, 비스뷔에 새롭게 취항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을 출발해 헬싱키를 경유해 각 도시에 도착하게 되며 우메오, 룰레오, 노르셰핑은 매일 운항, 비스뷔는 주 3회 운항 예정이다.
우메오는 스웨덴 북동부 보트니아만에 위치한 도시로 다채로운 문화도시로 유명하다. 스웨덴 최북단에 위치한 룰레오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감멜스타드 성당마을이 있다.
비스뷔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잘 보존된 중세 도시로 그 역사성과 아름다운 경관 덕분에 여름휴가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스웨덴 중부에 위치한 노르셰핑은 스웨덴에서 가장 큰 음악축제 중 하나인 브라발라 페스티벌이 열리는 활기찬 곳이다. 올해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며, 세계적인 DJ 캘빈 해리스, 영국 유명 록밴드 뮤즈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름 휴가시즌에 급증하는 수요에 따라 핀에어는 기존 유럽행 일부노선도 확대 운항할 예정이다. 여름 시즌부터 스웨덴 스톡홀름, 예테보리로 향하는 항공편을 매일 운항으로 증편하고 에스토니아 타루트로 향하는 항공편도 5월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증편한다.
김동환 핀에어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신규취항과 확대 운항을 통해 여행객들이 스웨덴과 에스토니아의 매력적인 도시들을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 고객들도 이번 여름 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핀에어를 이용해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유럽 도시들의 새로운 매력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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