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쉐보레(Chevrolet) 레이싱팀이 ‘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즌 개막에 앞서 8일 서울모터쇼 쉐보레 전시관에서 새로운 디자인의 크루즈(Cruze) 레이스카를 공개하고, 팬들과 함께 시즌 출정식을 가졌다.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과 안재모 선수는 오는 12일 영암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에 앞서 성공적인 시즌을 다짐하며 쉐보레 전시관을 찾은 팬들과 함께 출정식을 가졌다.
올 시즌 활약할 새 레이스카는 새롭게 출시한 어메이징 뉴 2015 크루즈의 스타일에 최적화된 레이스카 디자인을 반영하고, 새로운 데칼 래핑(decal wrapping)으로 치장해 한층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쉐보레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GT클래스는 올 시즌부터 엔진 출력에 따라 레이스카의 중량을 제한하는 참가 완화 규정을 도입, 참가 대수가 대폭 늘어나면서 고출력 수입 모델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새로 도입된 규정에 맞춰 최적화한 1.8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의 크루즈 레이스카를 기반으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테크닉과 팀워크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재우 감독은 “새롭게 옷을 갈아입은 크루즈 레이스카와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팀, 그리고 팬 여러분들의 성원에 다시 한 번 든든함을 느낀다”며, “올 시즌도 GT 클래스를 제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우 감독과 안재모 선수는 쉐보레 전시관 내에 마련된 ‘레이싱 존’에서 모터스포츠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높이고 쉐보레 레이싱팀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팬 사인회를 개최해 직접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내 유일의 완성차 메이커 카레이싱팀인 쉐보레 레이싱팀은 2014년 초 안재모 선수를 영입하며 쉐보레 레이싱팀의 2기를 선언, 탁월한 경기운영과 탄탄한 팀워크로 팀 통산 여섯 번째 종합 우승을 달성하며 한국 모터스포츠의 역사를 새로 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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