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김성령·김미숙, 공원에서의 은밀한 만남...궁금증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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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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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여왕의 꽃']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여왕의 꽃’ 김성령과 김미숙이 공원에서 은밀하게 만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11일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측은 김성령과 김미숙의 은밀한 만남이 담긴 촬영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 컷에는 김성령과 김미숙이 개나리와 벚꽃 등 봄꽃이 만개한 어느 공원에서 냉랭하고 심각한 표정으로 서로를 향해 경계의 눈빛을 보내고 있어 그 사연이 무엇일지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환한 대낮에 사람들이 많은 공원을 비밀스러운 만남의 장소로 택한 것은 희라(김미숙)가 치밀하고 주도면밀한 인물임을 드러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여왕의 꽃’ 8회에서는 희라가 레나(김성령)에게 “박민준 본부장의 추락을 도와라”라고 제안을 했고 고민하던 레나가 “사모님 뜻대로 하겠다. 대신 제 앞날 확실히 보장해줘라”라고 전화하는 장면이 방송돼 레나의 변심이 극의 새로운 전개양상으로 접어들 것을 예고했다.

한편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이야기로 매주 주말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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