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오전 10시30분 긴급회견…‘성완종 리스트’ 철저한 수사 촉구할 듯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사진제공=새누리당]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2일 정국 화약고로 부상한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성완종 리스트’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할 방침이다.

특히 야당 일각에서 요구하는 특별검사제(특검) 도입 등 모든 방법에 대해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집권여당의 대표가 여권 핵심 수뇌부가 연루된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힘에 따라 ‘성완종 리스트’가 새 국면을 맞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