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재현의 눈물, 딸 유학가는 날 차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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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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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아빠를 부탁해']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아빠의 눈물에 대해 입을 열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조혜정은 14살 중학생 시절 미국으로 유학가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조혜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14살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가기 위해 공항으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아빠가 눈물을 흘리더니 차 밖으로 나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아빠가 미운 시절이었는데 아빠의 눈물을 보니까 충격이었고 그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고 심정을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평소 표현이 서툰 아빠들이 딸과 함께 지내며 좌충우돌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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