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크루트가 자사 취업준비생 회원 285명을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9명(89.9%)이 이같이 답했다.
실제 '인적성 검사 점수'의 공개여부와 관련 해서는 '응시 후 점수를 알고 싶다'는 의견이 89.9%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점수를 확인하고 싶지 않다는 의견은 10.1%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인적성 검사 자체에 대한 의견은 상당히 부정적이었다. 응답자의 35.6%는 인적성 검사가 '굳이 필요하지 않은 전형'이라고 답했고, 이로 인해 '취업준비가 더욱 까다로워졌다'는 답변도 21.9%나 됐다. '결과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한 답변도 20.1%로 다수의 취준생들이 인적성 검사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피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