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11~14일 국빈 방한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방한은 2008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며, 박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에 국빈 방문했던 지난해 6월 양자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두 정상은 이날 단독·확대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 인프라·플랜트, 교통, 과학기술 등 실질 협력 증진, 교육·스포츠 등 인적 문화적 교류 확대, 지역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할 예정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방한은 우리 정부의 유라시아 협력 확대 정책 및 상생과 협력의 대(對)중앙아시아 외교를 강화하고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간 호혜적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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