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신지수, 20살의 파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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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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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엔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슈퍼스타K 3의 신지수가 시즌이 끝나고 4년만에 돌아왔다. 신지수는 신예로 미니앨범을 내고 13일 음원을 공개하며 가수 데뷔를 선언했다. 

슈퍼스타K 시즌 3에서 얼굴을 알린 지 만 4년만이다. 왜 이렇게 데뷔에 오랜 시간이 걸렸을까? 

신지수는 "연습생처럼 짜여진 틀안에서 생활하지 않고 마음껏 대학생활을 누렸어요. 많은 경험을 하고 다양한 생각들이 앨범에 축척되어 음악적으로 자신감이 생길 때 데뷔하려고 기다렸고 지금이 바로 그때라고 생각해요"

대중들에게서 잊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녀는 잊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 "좀더 성숙한 모습으로 진정한 나의 음악을 할 수 있을 때 팬들 앞에 서고 싶었다"고 답했다. 

"데뷔가 늦어져서 초조하지는 않았어요. 사실 '슈스케3' 끝나고 나서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웠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18살이고 많이 어렸어요. 하지만 그런 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당시에 마음이 공허했어요. 남들이 봤을 땐 괜찮아 보이지만 저 스스로는 비어 있다고 생각하니까 채우고 싶었어요."

많은 것을 채워 온 신지수는 그만큼 성숙해져 있었다. 

신지수는 자신의 첫 앨범 테마를 미리 정해놓고 작업을 시작했다. "20대는 파티와 같아요. 수록된 6곡 모두 '20살의 파티'라는 주제를 놓고 만들었어요. 6곡중 4곡은 제 자작곡입니다. 나의 경험담이고 친구, 언니, 동생들의 이야기같은 친숙한 소재들을 곡으로 옮겼어요. 20대 청춘들이 제 노래를 듣는 순간만이라도 자유로웠으면 좋겠어요"

13일 발표된 신지수의 첫 미니앨범 '20'S PARTY 1'에는 총 6곡이 수록됐다. 이 6곡 중 4곡은 신지수 본인의 자작곡이다. 특히 타이틀 곡 'Hey Jude(헤이주드, Feat. Sleeq)'는 비틀즈의 명곡 'Hey Jude'의 오마쥬 곡으로 강렬한 힙합 비트에 신지수의 네오소울 보컬이 어우러져 길을 잃고 방황하는 20대 친구들과 공감하기 위해 노래한 곡이다. 자신과 같은 세대인 20대 청춘들의 고민을 담아내며 음악팬과 소통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다소 파격적인 제목의 'X같은 그녀'도 신지수의 자작곡이다. 'X같은 그녀'는 헤어진 연인의 새로운 여자친구를 만난 전 여자친구의 감정을 솔직하게 담은 굵은 비트 위에 어번 스타일의 보컬 보이스가 어우러져 신지수 특유의 네오소울 보컬과 음악 스타일을 잘 표현한 곡이다

신지수는 데뷔 미니앨범 ‘20’S PARTY 1’을 통해 20대 청춘들에게서 느껴지는 설렘 가득한 화려함을 봄이라는 계절감에 투영한 가사와 멜로디를 통해 표현했다. 특히, 소울풀하면서도 스윗함이 섞여있는 신지수의 독보적 보컬 보이스는 착색 없는 자신의 리얼한 스토리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신지수는 그 스토리가 본인의 것이어서 더욱 깊은 감동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사진 = 로엔엔터테인먼트 ]


"6곡 수록곡들의 색깔이 다 달라요. K팝스타3에서 제가 R&B에 소울넘치는 노래로 유명해져서 R&B만 할 것이라고 생각하실까봐 여러가지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제 자신의 한계를 정하고 싶지 않았어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기면서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녀는 앞으로 음악공부에 매진해 가수보다는 프로듀서가 되고 싶다는 꿈을 내비쳤다. 

"작곡, 작사  공부를 더 할 예정이에요. 공연도 많이 하고 싶고 라디오 DJ같은 것도 해보고 싶어요.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아하고 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즉석에서 노래도 불러줄 수 있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라디오 DJ는 물론 전체적으로 음악을 프로듀싱할 수 있는 진짜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20대 답게 욕심많고 꿈도 많은 그녀는 '누군가의 클래식'이 되고 싶다는 소망도 내비쳤다. "단 한명의 팬이라도 그분의 뮤직 플레이리스트에 오래동안 머물러 있는 그런 곡을 만들고 싶어요, 꼭 음악차트에서 1위를 하지않아도 한명의 마음에라도 오래 머물면 아티스트로서 행복할 것 같아요. 클래식이라는 건 음악의 기본이잖아요. 누군가의 클래식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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