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5년 장애인복지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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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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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제4기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첫 번째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장인 유정복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새로 위촉된 위원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부위원장 선출과 2015년도 장애인복지 추진계획 보고 및 의견개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부위원장 선출에서는 이영환 현 인천시의회 의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어서, 장애인복지 기본현황, 2015년도 여건과 전망, 2015년도 정책목표, 복지일반, 교육·문화·체육,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을 담은 2015년 장애인복지계획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시는 2015년 장애인복지계획을 통해 2015년도 장애인복지 10대 중점 추진과제인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대상 확대, 발달장애인지원사업 강화, 직업재활 및 재활치료지원사업 확대, 여성장애인지원사업 강화, 장애인일자리확충사업 강화, 중증장애인 자립생활환경 조성, 장애인편의시설 확충, 장애인이동권 보장 강화, 장애인소득보장 강화, 장애인 인권보호 및 사회참여 활성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타 시·도와 차별화된 인천시만의 장애인복지사업에 무엇이 있는지, 발달장애인 부모심리상담지원 사업외 발달장애인을 위한 추가로 다른 사업의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앞으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운영하는데 있어 본래의 기능과 역할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도록 형식적으로 운영하지 말고 토론과 과제 발굴 등을 통해 창의적으로 운영돼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 및 건의가 있었다.

이에 대해 김종권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발달장애인 부모 등 지원에 대해서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직업능력개발센터, 발달장애인 고용문제 등 다각적으로 검토해 자체계획 수립 등 적극 조치해 나갈 계획이며, 인천시의 특색사업으로 노틀담복지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장애인자세유지기구 보급사업과 장애인 광역보조기구센터에 대해 설명했다.

인천시, 2015년 장애인복지위원회 정기회의 개최[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시장은 회의를 끝마치며 “이번에 신규로 위촉된 위원님들께 축하를 드리고, 장애인복지위원회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여러분들의 조언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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