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인 유정복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새로 위촉된 위원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부위원장 선출과 2015년도 장애인복지 추진계획 보고 및 의견개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부위원장 선출에서는 이영환 현 인천시의회 의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어서, 장애인복지 기본현황, 2015년도 여건과 전망, 2015년도 정책목표, 복지일반, 교육·문화·체육,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을 담은 2015년 장애인복지계획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타 시·도와 차별화된 인천시만의 장애인복지사업에 무엇이 있는지, 발달장애인 부모심리상담지원 사업외 발달장애인을 위한 추가로 다른 사업의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앞으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운영하는데 있어 본래의 기능과 역할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도록 형식적으로 운영하지 말고 토론과 과제 발굴 등을 통해 창의적으로 운영돼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 및 건의가 있었다.
이에 대해 김종권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발달장애인 부모 등 지원에 대해서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직업능력개발센터, 발달장애인 고용문제 등 다각적으로 검토해 자체계획 수립 등 적극 조치해 나갈 계획이며, 인천시의 특색사업으로 노틀담복지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장애인자세유지기구 보급사업과 장애인 광역보조기구센터에 대해 설명했다.
유정복 시장은 회의를 끝마치며 “이번에 신규로 위촉된 위원님들께 축하를 드리고, 장애인복지위원회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여러분들의 조언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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