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싱글은 5월 발매 예정인 EP 앨범 중에서 세월호 1주기에 맞춰 추모형식의 선 공개방식으로 공개되는 곡이다.
후추스의 모든 곡의 작곡, 작사를 맡는 프런트맨 김정웅은 이번 싱글 앨범에 대해 "가볍지 않은 노래, 사회적 메시지가 담긴 곡으로 지난해 봄 안타까운 세월호 침몰과 일련의 과정들을 지켜보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신에 대한 반성과 다짐, 그리고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세상을 바꿔보자는 외침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소속사에서 독립 후, 후추스 스스로 제작해낸 이번 앨범은 한 합주실에서 홈레코딩 방식으로 모든 악기의 녹음을 진행했다. 콘덴서 마이크 3개만을 이용해 녹음한 lo-fi 사운드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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