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국제대회 규격을 모두 갖춘 선수촌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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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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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문경시는 총 1500명을 수용하는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선수촌’을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 내에 국비 100억원, 시비 60억원의 사업비로 건립 중에 있다.

지난달 23일 착공한 본부동은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돼 현재 공정률이 17% 정도다.

선수 1300명을 수용하는 숙소동은 외국인에게 익숙한 카라반형(이동식 주택) 숙소로 4인 1실 기준 36㎡에 냉난방시설, 샤워시설, 침대, 탁자 등 국제대회 선수촌 규격을 모두 갖췄다.

또한 내연성·불연성 소재를 사용해 선수들의 안전과 편리성을 최우선해 시공되며, 화재 및 연기 질식에 대비해 화재센서 감지기를 설치해 안전한 숙소가 되도록 하고 있다.

편의시설인 식당·매점·은행·휴게시설·주차장 등의 기능동은 지난 13일 착공해 대회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되고 있으며, 선수촌 전체 공사는 8월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선수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숙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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