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찰대학(학장 황성찬)이 16일 오후 국립 소록도병원을 찾아 환우들과 경찰교향악단 음악회, 경찰의장대 의장시범 등 다양한 사랑나눔 시간을 가졌다.
소록도를 방문하게 된 동기는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환우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서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경찰교향악단 37명과 경찰의장대 11명, 교직원 10여명 등 경찰대학 구성원 60여명이 참여했다.
경찰교향 악단 실용밴드와 관파트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뱃노래‘와 국악파트의 ’국악민요 메들리‘ 등 다채로운 레파토리로 구성한 음악회에 이어 경찰의장대의 멋진 동작시범과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또 공연이 끝난 후에는 환우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병원시설의 화장실, 치료소, 마당, 산책로 등에 대한 환경미화작업도 실시했다.
한편 경찰대는 대학 인프라를 활용, 재능기부와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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