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와 송사리가 헤엄치는 견달산천’ 하천 자료집 발간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해 견달산천 맑은하천 가꾸기 하천 Network활동을 기록한 ‘가재와 송사리가 헤엄치는 견달산천’ 하천 자료집을 자연생태연구회(대표 이정희)에서 제작했다.

자연생태연구회의 하천 자료집 제작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다양한 활동은 고양시 하천네트워크 활동의 롤 모델이 되고 있으며 제작된 활동 보고서는 공개하여 다른 단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활동자료집에는 견달산천 네트워크 단체 소개를 시작으로 모니터링, 생태교육, 정화활동 등이 수록됐으며 버려지는 국화불법 경작지의 재이용,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모꼬지축제 등 행사 관련 뒷이야기도 담겨있다.

또한 지난해 견달산천 네트워크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안동하천실험센터 견학과 제13회 ‘한국 강의 날’ 담양대회에 시 대표로 참가하여 환경부 장관상을 함께 수상하는 등 다양한 대외활동 등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자료집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39과 157종의 초본, 7목 86종의 곤충, 19과 29종의 하천무척추 동물 등 하천변 식물, 곤충, 물속 생물 등에 대한 전문자료를 수록하여 견달산천, 도촌천의 식생자료의 기초자료를 수립하는 계기가 됐다.

자연생태연구회 이정희 대표는 “활동 자료집을 계기로 고양시 하천네트워크 활동이 더욱 체계화 되고 하천 수계별 자료집들이 발간되고 하천을 이해하는데 좋은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고서가 필요한 하천네트워크 단체 및 기관에서는 시 생태하천과 담당자(031-8075-2744)에게 요청하면 교육용으로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