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95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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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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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복 덕성여대 총장이 17일 열린 창학 9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덕성여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덕성여대가 17일 아트홀에서 창학 제9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사학과 윤정분 교수(30년), 영어영문학과 김문규 교수(30년), 사무처 최홍식 직원(30년), 교직학부 강명희 교수(20년), 불어불문학과 차지영 교수(20년), 국어국문학과 양정호 교수(10년), 정보지원센터 박소현 직원(10년) 등 장기 근속자 17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를 했다.

이원복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덕성은 지난 95년 동안 수많은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위대한 역사를 창조해왔다”며 “이제 덕성여대는 95년의 자랑스러운 역사 위에 더욱 자랑스러운 100년을 세워 나가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소통과 화합으로 덕성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자”고 밝혔다.

덕성여대는 1920년 여성독립운동가인 차미리사 선생이 ‘자생·자립·자각’의 정신으로 설립해 5년 후인 2020년 창학 100주년을 맞는 가운데 우리나라 여성이 자력으로 세운 최초의 여성교육기관이다.

덕성여대는 지난달 이원복 총장 취임과 함께 ‘더블 시너지’라는 모토를 설정하고 교육과정 혁신, 융·복합 교육 및 연구 활성화, 대학경영 시스템 선진화,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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