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 단말기 전 세계적 마비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블룸버그통신이 운영하는 블룸버그 단말기가 전 세계적으로 마비됐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자사 단말기 서비스가 세계적인 네트워크 문제로 인해 제대로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자세한 장애 원인 등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미국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블룸버그 단말기는 이날 오후 4시 20분께(한국시간)부터 제대로 연결이 되지 않았다.

블룸버그 단말기는 뉴스와 각종 금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금융시장 종사자의 필수품으로 꼽히며 로이터 단말기 등과 함께 세계 금융시장 정보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다.

현재 91개국 14만 명의 고객들이 블룸버그 전용 단말기로 금융시장의 데이터 등을 제공받고 있다. 따라서 이번 장애가 장기화될 경우 세계 금융시장 거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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