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화훼수출 농가와 업체, 상시 비즈니스 협력체계 구축

고양시, 화훼 수출농가·업체와 해외 바이어 간담회 개최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동안 ‘고양 화훼수출 상시 비즈니스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해외 초청 바이어와 지역 화훼수출 농가·업체 간담회를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고양시 화훼 생산자 단체와 수출업체는 네덜란드, 에콰도르, 케냐 등 화훼수출 대국의 다국적 기업과의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바이어와 무역정보를 공유함으로서 공동수급·선별·물류 등 유기적인 비즈니스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향후 활발한 수출 전개가 기대된다.

시는 경기침체로 인한 내수부진과 대일수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의 안정적 수출시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2년부터 한국화훼농협과 화훼수출농가에게 해외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여 바이어 발굴을 지원해 왔으며 현지 판촉행사와 품평회 개최, 바이어와 출하농가 상담을 통한 품질관리, 수출품종 계획재배 등 바이어별 맞춤형 수출 서비스를 지원하여 해외 바이어와의 파트너십 관계를 만들어 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고양국제꽃박람회, 한국화훼농협 등 유관기관과 화훼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해외 바이어 발굴을 통해 ‘고양 화훼수출 상시 비즈니스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화훼수출의 촉매자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