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지난 21일 '제9기 양평호스피스 자원봉사자교육'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수료식에서 27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교육은 지난 3월부터 매주 1차례씩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이해, 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호스피스 대상자의 신체적 돌봄 및 임종 돌봄 등으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호스피스 활동을 전개하고, 4주간의 심화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호스피스'는 말기 환자와 가족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심리적으로 안정과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활동을 말한다.
군은 양평호스피스와 2006년부터 한국호스피스협회에 공동 교육기관으로 등록하고, 교육생 배출에 힘쓰고 있다. 첫해 30명의 교육생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274명을 배출했으며, 내년이면 3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재화 군 행복돌봄과장은 "지역 내 재가암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많은 활동을 부탁한다"며 "앞으로 자원봉사자 교육 및 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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