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박보람이 변했다. 무려 32kg를 감량해 화제를 모았던 박보람은 다이어트 후 몰라보게 날씬하고 예뻐진 모습으로 생애 첫 쇼케이스를 열었다.
23일 오후 3시 서울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셀러프리티' 쇼케이스에서 박보람은 달라진 모습을 뽐냈다. 이날 박보람은 “오늘 날씨가 정말 좋은데, ‘연예할래’는 오늘 같은 날씨에 정말 잘 어울리는 노래"라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하겠다”고 전했다.
생애 첫 쇼케이스를 맞이한 그는 “어젯 밤에 잠을 설쳤다. 처음으로 쇼케이스를 하는 거라서 설레기도 하고 두근거리기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타이틀곡 ‘연예할래’에 대해 “인터넷에서도 봤는데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있다. 연애가 아닌 연예인으로 발전하는 박보람의 모습을 담은 곡“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보람은 "다이어트는 계속하고 있다"며 "다이어트는 평생 숙제인 것 같다.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요즘에는 안무 연습을 하는 게 체중 관리에 가장 도움이 된다. 또 식이 요법도 하면서 음식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자전적 스토리를 담은 ‘예뻐졌다’로 데뷔한 박보람은 당시 180도 달라진 외모뿐만 아니라 데뷔곡도 음원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8개월만에 컴백한 박보람의 미니앨범 ‘셀러프리티(CELEPRETTY)’의 타이클곡 ‘연예할래’는 연예인으로 성장하고 있는 박보람의 리얼한 스토리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연예할래’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빈티지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다비치의 ‘행복해서 미안해’를 만든 작곡가 이기, Sweetch(장원규), 노주환이 의기투합해 만들어낸 곡이다. 전체 앨범의 프로듀싱은 정기고, 소유의 ‘썸’을 마스터링한 마스터키가 맡았다.
박보람은 23일 앨범발표을 시작으로 쇼케이스, 방송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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