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석성면 비당2리가 최종 선정되었다.
취약구조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7억 2200만원이 석성면 비당2리 마을에 지원된다.
이 사업은 생활여건이 열악하고 낙후한 지역에 대하여 생활인프라개선, 경관정비, 공동이용시설 정비, 안전위험지역 정비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군은 4월 23일 석성면 비당2리 마을회관에서 충청남도 농정국장, 충청남도 6개 선정마을 시․군담당자 및 추진위원장 등이 모여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선정마을 추진위원장이 해당 사업을 설명을 한 후 사업시행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도청과 상호 협의한 후, 충청남도 농촌마을지원과 6개 시ㆍ군간 협의체를 구성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의 사업과 달리 주민역량강화를 통하여 마을주민의 의지를 모으고 키워, 마을 소득창출을 통한 부농을 육성한다는 충청남도의 강한 의지를 전달하였다.
군 관계자는 “석성면 비당2리의 기반시설ㆍ재해위험지역의 경관을 정비함과 동시에 주민역량강화 사업 추진으로 주민들의 바램인 체험마을 조성과 마을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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