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서울 관악구을·경기 성남 중원구 등 수도권에 총력전을 펼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박빙 지역인 인천과 광주에서 막판 쐐기를 박겠다는 전략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중원구 신상진 후보의 지원에 앞장선다. 이날 오전 성령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성남시장기 배드민턴 대회장을 찾아 지역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다.
이후 오후에는 서울 관악구로 향해 막판까지 안갯속 판세로 분류되는 서울 관악구을 지역의 오신환 후보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차량과 도보로 이동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오후엔 야당의 '자존심' 격인 광주로 가 광주 서구을 조영택 후보 지원 사격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문 대표는 광주 서구 풍암저수지와 풍암생활체육공원을 찾은 상춘객들에게 조 후보를 향한 지지를 호소하고 주말 외식차 나온 주민들을 겨냥, 운천저수지 주변 상가와 금호동 먹자골목에서 한표를 호소할 예정이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 역시 야당 후보들이 격돌하고 있는 광주 서구을 강은미 후보와 '100시간 지원 유세'를 위해 교회·성당부터 풍금사거리 등 번화가를 돌며 지원사격할 예정이다.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인천 서구·강화군을 박종현 후보 함께 원당사거리, 검단사거리에서 막바지 득표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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