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 50대 여성 살해 피의자 검거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50대 가정주부가 실종된 지 13일째 소식이 끊겨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선 지 이틀 만에 변사체로 발견됐고, 곧바로 살해 피의자도 검거됐다.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 30분쯤 실종 신고된 피해자 A씨(56·상주시 외남면)의 시신을 상주시 공검면 중소냇가 하천에서 수색 끝에 찾아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5시쯤 서울 광진구의 한 모텔에서 피의자 B씨(42·상주시)를 검거해 범행 일체를 자백 받고 살해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께 사라졌던 피해자 A씨의 승용차는 상주시내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견됐다.

피의자 B씨는 2009년 택시강도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해 2월 출소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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