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이규태 회장의 로비스트 제안 “한국에서 못 살 것 같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클라라(본명 이성민)가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에 대해 무섭다고 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클라라는 제작진과의 통화에서 “(이규태 회장이)로비스트로 만들어보겠다고 한 것은 맞느냐”는 질문에 “제 입으로 말씀드리기에는 좀 그렇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클라라는 “계속 그 사람에 연루되는 게 너무 무섭다”면서 “밖에도 못 나가고 그러는데 더 이 사람을 건드려서 피해를 보는 건 저랑 저희 아빠”라고 말했다.

클라라는 또 “이러다 저랑 저희 아빠는 무서워서 한국에서도 못 살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송에 따르면 이규태 회장은 클라라에게 로비스트를 제안하기도 했다고. 지인은 이규태 회장이 지속적으로 클라라에게 로비스트를 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한편, 이규태 회장은 500억원의 방위사업 예산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달 14일 구속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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