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엔, 방송사 최초 전세계를 대상으로한 K-POP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 DJ 발탁

[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아이돌 그룹 빅스(VIXX)의 리더 엔이 SBS 파워FM의 5월 2일 봄 개편을 맞아, 매일 새벽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Vixx N K-Pop(연출 구경모)'이라는 신설 프로그램을 통해 청취자를 찾아간다.

2012년 데뷔한 빅스는, 지난 2월 발표한 '이별공식'으로 음악 프로그램에서 8개의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대세돌임을 입증했고, 아시아는 물론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세계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는 한류 아이돌로 거듭났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에서 고정게스트로 활약하며, DJ가 꿈이라고 밝혀 왔던 엔은 "데뷔 때부터 희망했던 DJ의 꿈을 이루게 돼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엔을 진행자로 내세운 'Vixx N K-Pop'은 프로그램 제목에서 느껴지듯 케이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 뿐아니라 전 세계 K-POP 팬들을 대상으로 식지 않은 케이팝 열풍에 더욱 불을 지필 것으로 예상된다.

노래와 사연소개 위주로 진행됐던 타 심야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매일 화려한 게스트를 활용해 버라이어티한 프로그램을 지향하고 있는 'Vixx N K-Pop'은, 각종 SNS에 보는 라디오 동영상을 집중 업로드해서, 국내 청취자는 물론 해외 팬들에게까지 서비스하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사연을 모집, 소개한다. 외국어 사연의 경우 보는 라디오에서 자막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Vixx N K-Pop'은 의 자세한 구성은 홈페이지(http://radio.sbs.co.kr/kpop)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