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일괄 1만원 인상 주민세 현실화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4-27 16: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천시는 매년 8월 부과되는 개인균등분 주민세를 1만원으로 현실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개인균등분 주민세는 지방세법에 따라 1만원 이내의 범위에서 자치단체조례로 정하도록 해 현재까지 읍·면 3000원, 동지역 4500원으로 부과했으나 16년간 변동 없이 적용되어 현실물가 변화를 반영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최근 급증하는 사회복지 수요와 지역개발 등 재정수요 증가에 따른 주민세 현실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실례로 경남 거창군, 충북 보은군 등은 이미 주민세를 1만원으로 인상했으며, 경북도내 자치단체도 주민세 개인균등분 현실화를 추진해 지방재정확충과 중앙정부 정책을 적극 수용, 지방교부세 산정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 애쓰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개인균등분 주민세를 1만원으로 현실화할 경우 재정건전화를 위한 자구노력을 인정받아 지방교부세 지원으로 세입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각종 사업개발과 사회복지분야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