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5월, 고궁과 왕릉도 문 활짝 연다

문화재청, 궁중문화축전 기간 창덕궁 후원등 휴무일 없이 전면개방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고궁과 왕릉의 문턱을 낮추고 궁궐과 종묘등을 전면 개방하며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먼저 제1회 궁중문화축전 기간(5.2.~10.)중에는 4대 궁과 종묘를 휴무일 없이 전면 개방하여, 궁궐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특히, 평소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를 자유관람으로 전환하여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입장가능하다.

 어린이날(5.5.)에는 초등학교 6학년(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동반가족 2인은 4대 궁(창덕궁 후원 등 특별관람 제외)과 종묘, 조선왕릉(세종대왕릉 포함), 현충사, 칠백의총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부담 없이 찾아 즐겁고 유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다.

또한, 5월 마지막 주 연휴기간(5.23~25.)에도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세종대왕릉 포함), 현충사, 칠백의총이 휴무일 없이 운영되며,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관광주간(5.1~14.)에는 내국인 관람객에게 4대 궁(창덕궁 후원 등 특별관람 제외)과 종묘 관람료를 50% 할인하는 혜택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