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네팔 대지진 피해 복구에 트랙터·픽업트럭 등 차량 지원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 “그룹 모두 네팔 국민 고통 함께 느껴”

마힌드라 그룹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인도 마힌드라 그룹이 네팔 대지진의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마힌드라 그룹은 네팔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자사 트랙터와 픽업트럭을 네팔 정부에 지원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또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인도 지역에도 같은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네팔에서는 지난 25일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일어난 규모 7.8의 지진으로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마힌드라 그룹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 겸 대표이사는 “이번 참사의 희생자들에게 우리의 마음을 보내고 마힌드라 그룹의 임직원 모두가 네팔 국민의 고통을 함께 느끼고 있다”며 “네팔과 인도의 대지진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는 데 작은 도움이나마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마힌드라 그룹은 인도 뭄바이에 기반을 둔 글로벌 기업으로 정보통신(IT), 트랙터, 다목적 차량, 금융 서비스, 휴양 등 부문에서 전세계 100여개국에 진출해 20만명 이상 직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