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항공정책위원회 첫 회의 개최

- 국내외 항공산업 환경, 인천시 항공정책 추진방향 등 논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청에서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국환 경제부시장 주재로 첫 번째 항공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위촉장을 전달하고, 부위원장 선출과 인천시 항공정책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부위원장으로는 이영혁 한국항공대학교 항공물류학과 교수를 선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국내외 항공산업 환경, 인천시 항공정책 추진방향, 2015년도 인천시 항공산업육성 주요 추진계획 및 제1차 인천시 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보고하고 이에 대해 위원들의 심도 있는 자문과 토의를 가졌다.

인천시, 항공정책위원회 첫 회의 개최[사진제공=인천시]

참석한 위원들은 인천은 항공산업의 최적지로 지역산업을 선순환구조로 고도화 시키는 항공산업 육성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며 특히 항공산업 산학융합단지 조성 및 인천국제공항 항공산업특화단지 조성을 통하여 인천시 산업구조 경쟁력 강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야 한다고 의견을 같이 했다.

배국환 위원장은 “인천시 8대 전략산업의 하나인 항공산업 육성 뿐만아니라 인천이 글로벌 항공 융․복합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시 항공정책위원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구성돼 국내 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인천시 항공정책에 대한 기본방향과 항공산업 현안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검토와 자문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