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 전년 대비 5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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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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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루관광청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올해 1월과 2월 페루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루관광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2월까지 페루를 방문한 총 해외 관광객 수는 약 60만 명으로, 작년 같은 시기보다 약 6만 명 정도의 여행객이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꽃보다 청춘-페루 편' 방영 이후 페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페루 방문 한국인 관광객 수가 작년 같은 시기 대비 52% 성장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 외에도 중국인 관광객 수 두 자릿수 성장 등 아시아 관광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루관광청 관계자는 "로드쇼, 전시회 참가, 페루 무역 사무소 설립 등 페루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결과."라며 "2015년에도 페루 엑스포, 트래블 마트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페루를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페루는 넓은 영토 곳곳에 남은 고대 문명의 흔적과 자연 환경이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문화와 식도락의 도시 리마, 세계문화유산인 마추픽추,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신성한 티티카카 호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아레퀴파의 화이트 시티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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