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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 캐릭터 포토존]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라바 캐릭터를 만나려면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으로…'
지하철 5~8호선을 운영 중인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어린이날을 맞아 내달 5일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에서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어린이대공원역 대합실에서 음악회가 열려 여러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오후 1시까지 문화공연단체인 '리틀송뮤직' 소속 가수 3팀(하이디·아몬드·노바샘)이 동요, 재즈, 가요 등 각종 노래를 선보인다. 특히 '꿈스케치', '아빠', '꼬마' 등 어린이와 어울리는 자작곡도 라이브로 들려준다.
오전 11시 지하 1층 대합실에서는 장난감을 서로 교환하는 장터가 마련된다. 얼굴에 그림을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도 함께 진행한다.
아이들이 더 이상 가지고 놀지 않는 장난감이나 유아용품을 가져오면 보관 상태 및 종류에 따라 쿠폰으로 교환해준다. 쿠폰으로 장터에 있는 장난감이나 용품을 바꿔가면 된다.
라바열차로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라바 캐릭터를 이용해 꾸며진 포토존도 지하 2층 대합실에 설치된다.
이날 6호선 동묘앞역에서도 선물증정 행사를 펼친다.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어린이 다트게임을 열고, 참여자에게 창신동 문구완구거리 상인연합회에서 협찬한 문구류 등의 선물을 준다.
김병선 도철 홍보실장은 "어린이날, 자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즐길거리, 볼거리를 마련했다. 편리한 지하철을 타고 와 추억도 만들고 멋진 사진으로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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