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서해5도 종합발전 지원사업은 서해5도 지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수립·확정한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서해5도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내년에 신규 사업 11건, 계속사업 34건 등 45건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국비 467억원 등을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2016년에 신규로 추진되는 주요 사업은 식수용해수담수화 신축, 병원선 대체건조 지원, 까나리명품화 사업 등 11건이다.
또한, 병원선 대체건조 지원사업은 4개 도서지역(북도면, 덕적면, 자월면, 연평면)의 의사가 없는 무의(無醫)도서 11개소를 순회하면서 매년 7,000~8,000명의 도서 주민 및 군인 등의 치료·후송을 담당해 온 병원선이 노후화돼 제 기능을 하지 못함에 따라 병원선 1척(200톤)을 대체 건조설계 할 계획이다.
이들 신규 사업은 연차별로 추진하고 있는 계속사업 34건과 함께 추진된다.
한편, 서해5도 종합발전 지원사업은 주민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노후주택개량사업 등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고부가가치품종의 수산종묘방류사업, 바다목장 조성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추진 등 수산자원 확충 및 소득증대를 도모했다.
또한, 기계화 경작로 도로 확·포장, 다목적 농촌 용수개발사업 등 생활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서해5도 지역의 거주 안정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신청한 국비가 적극 지원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꾸준히 협의하는 한편, 서해5도 종합발전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해 주민의 생활안정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해5도 종합발전 지원사업 국비 신청현황 : 44건, 466억6900만원>
- 행정자치부 : 11건/123억6300만원
- 교육부 : 1건/1억9300만원
- 문화체육관광부 : 5건/29억6000만원
- 농림축산식품부 : 1건/40억8700만원
- 보건복지부 : 2건/7억8100만원
- 환경부 : 6건/105억6400만원
- 해양수산부 : 13건/127억2200만원
- 국민안전처 : 2건/27억2400만원
- 산림청 : 3건/2억7500만원
※ 인천시 자체 사업 : 1건/1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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