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1일 오후 2시 한솔고등학교에서 차세대 농부교실을 운영한다고 4월30일 밝혔다.
농업은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 행사에는 한솔고 학생과 학부모 등 40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옥상텃밭 관리요령 교육과 고추 등 모종 정식 실습이 병행된다.
이 행사는 최근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에서 학생들이 직접 식물을 재배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함양을 고취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차세대 농부교실은 7개 학교* 300여명을 대상으로 연간 3~4회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상자텃밭과 옥상텃밭을 활용한 농사를 가르치고, 교육과 학교별 여건에 맞는 실습재료(상토, 모종, 간단한 농기구 등)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학교는 무지개어린이집, 늘봄초, 전의초, 감성초, 조치원중, 한솔중, 한솔고교 등이다.
신은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농업의 소중함, 공익적 가치를 이해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소년들에게 농업·농촌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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